월경전증후군 PMS (PreMenstrual Syndrome) 증상 대처법

 

예전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한의원에 간적이 있는데 월경전증후군 때문에 음식 조절을 못하고 많이 먹고 갔더니 한의사가 '여자들 다 그러잖아요' 라고 말을 해서 상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남자 한의사였는데 정말 여자들의 PMS를 겪어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한 막말이었죠. 보통 생리 2~10전부터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월경전증후군 PMS(PreMenstrual Syndrome)입니다.

여성들에게는 인식하기도 전에 자신의 손에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 초콜릿이나 빵, 과자 같은 것이 들려 있고, 이미 먹고 있는 현상들이 일어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특정한 과자가 떠오르는데요. 감자과자입니다. 프링글스나 포테토칩같은 건데요. 그거 한통을 꼬박 비워내야 속이 후련해집니다. 그런데 저는 평소에 과자는 입에도 대지 않는 성격이라 그 과자가 눈에 밟히고 생각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PMS가 시작되었구나 라고 인지하기 시작합니다.​ 월경전증후군은 가임기의 여성 중 20~45%가 겪는다고 하는데 통계가 잘 못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훨씬 많은 여성들이 이것을 겪고 있습니다. 어쩌면 사진이 이것이 PMS인지 인지를 못하고 있고 반복되는 패턴을 스스로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매우 안타깝죠.

 

그래도 몇가지 증상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볼까요?

PMS 증상 정리

1. 신체 변화

허리통증, 가슴뭉침, 복무팽만감, 팔다리 붓기

2. 행동 이상

식욕증가, 단것을 찾는다, 불면, 과다수면, 피로감 증가

3. 정서 증상

우울감, 불안감, 절망감, 무가치감, 슬픔, 흥미상실, 피로감

 

월경정증후군의 케어하는 방법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PMS. 그저 호르몬 변화로 뇌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뿐인데요. 그래서 PMS가 심한 사람들에게는 호르몬에 영향을 덜 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유리그릇을 쓰고 되도록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또 비타민과 마그네슘, 망간과 같은 영양제도 꼭 챙겨 먹고 가벼운 운동도 필수라고 하는데요. 꾸준히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생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고 힘이드는데 월경전증후군까지 합치면 거희 한달에 반이상 여자들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사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정신을 제대로 차리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내면에서도 호르몬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이럴 때 도움이 많이 되는 건 건강한 음식과 명상인 것 같아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만약 내가 월경전증후군으로 힘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오늘은 맛있는 것 먹고 기분 내러 밖으로 나가보세요. 하루는 나를 위해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아요!